배우 현빈이 11년간 거주했던 흑석동 마크힐스를 매각, 13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비즈한국은 현빈이 지난 1월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마크힐스를 떠나 구리시 아천동 워커힐포도빌 펜트하우스로 이사했다고 지난 29일 보도했다.
현빈이 11년 넘게 살던 흑석동 마크힐스를 떠난 건 지난 1월이다. 그는 지난해 6월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마을에 있는 고급빌라 워커힐포도빌 펜트하우스(242.45㎡, 73평)를 48억 원에 분양받았고 지난 1월 잔금 완납과 동시에 소유권을 이전하자마자 입주했다.
이후 현빈은 흑석동 마크힐스를 매물로 내놨다. 연예인이 살던 고급빌라라 문의가 끊이질 않았지만 6개월 만에 매매가 이뤄졌다. 부동산 등기부에 따르면 지난 7월 40억 원에 매각됐다. 11년 만에 13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 이 고급빌라에는 김연아, '빅뱅' 대성, '에프엑스' 크리스탈 등이 거주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빈은 가족 법인 HB패밀리홀딩스를 내세워 지난 2013년 9월 청담동 부지(362.5㎡, 110평)를 48억 원에 매입한 후 2016년 1월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1590.88㎡, 481평) 빌딩을 지었다. 이 빌딩에는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남자친구 타일러 권이 운영 중인 코리델엔터테인먼트가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