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 키가 신보 '배드 러브' 발매에 맞춰 멜론 스테이션 'SMing'에 단독 출연했다.

키가 출연한 'SMing'은 모두 2회로 구성됐다. 1회는 지난 27일 공개됐고 2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앞선 1회는 키가 직접 신보 '배드 러브'를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수록 곡들의 제목을 키워드로 한 질문에 대답하는 Q&A 코너, 호불호 취향 소개 코너, 멜론 내 키 채널에 올라온 팬들의 응원 댓글을 읽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키는 타이틀 곡 '배드 러브'를 소개하며 "켄지 작가 님께 요청을 드렸다. 멜로디나 클라이맥스 부분 등에서 여러 번 수정 요청을 드렸는데 잘 받아 주셔서 지금의 '배드 러브'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가 됐던 수록 곡 '헤이트 댓'에 관해 "너무 처연한 이별의 느낌인 이런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찍을 일이 흔치 않은데다가 춤도 안 추고 하니까 너무 졸립더라. 태연 씨가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 같다. 둘이 떠들면서 버텼다"며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회는 'Since 1991, 김기범의 모든 것!'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기존에 발표된 키의 솔로 곡들 가운데 추천 곡을 뽑아보는 '노래 맛집 KEY범이네'와 샤이니로 데뷔한 나이인 18세 전후의 김기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비포 18', '애프터 18' 등의 코너가 청취자들을 찾는다.
지난 27일 발매된 키의 미니 1집 '배드 러브'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배드 러브'를 비롯해 키가 직접 작사한 '새터데이 나이트', '에이틴', 태연이 피처링한 '헤이트 댓'과 '옐로 테이프', '헬륩' 등 6트랙이 수록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