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자택에서 무려 '56만명분'의 이것이 발견됐습니다

2021-09-29 17:53

운반책 추정 30대 여성 자택서 필로폰 17kg 나와
무려 56만명에게 투약 가능할 정도로 막대한 양

17kg 상당의 필로폰을 자택에 보관해 온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서부경찰서는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서울 강서구 자택에 필로폰 17kg 상당을 보관하면서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을 이용해 필로폰 매매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필로폰 17kg 상당은 56만명 정도가 투약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경찰은 "A씨를 마약 거래 전달책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통해 마약 밀매와 관련된 인물들을 추적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