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공포스럽다… 어떤 구매자가 '용팔이'에게 받은 협박전화의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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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비 10만원 요구해 거절하고 소비자보호원에 피해 접수”
“판매자, 내게 전화해 욕하고 '지금 집으로 간다'라고 말해”

글쓴이는 네이버 스토어에서 지난 20일 ‘RTX 3080 Ti hall of fame’ 그래픽카드를 택배비를 포함해 269만3000원에 구매했다. 이후 26일 판매자에게 제품 반품을 요구했다.
판매자는 네이버 스토어 제품 상세페이지에 반품비가 10만원이라는 점을 명시했다면서 10만원을 달라고 했다. 글쓴이가 상세페이지에 적힌 반품비는 1만원이라고 반박하자 판매자는 “잘못 기재됐다”면서 무조건 1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글쓴이는 소비자보호원에 피해 사실을 접수하자 판매자가 자기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수차례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커뮤니티에 게시한 글을 두고 판매자가 판매 방해 행위라면서 욕을 하고 영업방해로 신고한다고 했다. 글을 내리지 않으면 집으로 찾아온다고 협박했다”라면서 “집으로 직접 찾으러 온다는 말에 너무 무섭고 떨려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또 전화를 걸기에 ‘전화 좀 그만 하라’고 말하니 판매자가 ‘집으로 간다, 지금’이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라면서 “112에 전화를 걸어 경찰관과 통화한 뒤 182 긴급민원콜센터와 상담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미개봉 상태입니다.
2021년 9월 20일 10:19분 네이버스토어에서 RTX 3080 Ti hall of fame 2,693,000원(택배비 3,000원포함)에 구매2021년 9월 24일 20:45분 RTX 3080 Ti hall of fame 택배로 수령
2021년 9월 26일 점심부터 오후까지 3080 Ti hall of fame 검색 도중 동일 제품이면서 9만원이상 저렴한 곳이 나와서 결제했습니다.
그래서 반품비 1만원 지불해도 8만원이상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다 판단하여 반품을 결정했습니다.
2021년 9월 26일 16:42분 RTX 3080 Ti hall of fame 반품 요청
2021년 9월 26일 16:42분 RTX 3080 Ti hall of fame 반품 진행불가
2021년 9월 26일 16:34분 “반품 신청합니다. 미개봉 상태로 다시 택배로 발송하겠습니다.” 라고 네이버 톡톡 메시지로 남김
2021년 9월 26일 21:10분 판매자에게 “명일전화주세요” 네이버 톡톡 메시지로 답변이 옴
2021년 9월 27일 08:54분 통화시간 4분29초
처음에는 여자분과 통화하였습니다. 우체국 택배는 분실우려가있어 안되니 롯데택배로 반송해달라고 하셔서 확인 차 그럼 롯데택배 기사분께 전달하면 되냐고 물어보니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고 남자분으로 통화가 바뀌었습니다.
남자분이 하시는 말은 반품비 10만원을 지불해야 반품이 진행된다고하여 이건 무슨 말씀이시냐 반품에 대해서 어떻게 10만원이 발생하냐고 물어보니 스토어자체 상세페이지에 기재되어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미 1만원으로 기재된내용을 캡쳐자료로 저장을 해두었던 상태였습니다. 남양주면 가까우니 직접 가져다주면 반품비 안내면 되느냐 라고 물어보니고가의 제품이고 자기들 규정상 고가의 제품에 대한 5% 금액이 측정되어있기 때문에 10만원을 내시던가 아니면 그냥 사용하셔야 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럼 제 나름대로 알아보겠다 말을 하니 고객님이 알아보시는건 상관 없지만 상세페이지에 기재된 10만원을 지불하셔야 반품진행된다 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반품비용 상세페이지에 1만원이다 확인 해보시라 나는 자료 다 저장해둔 상태다 라고 말하니 잘못 기재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통화 종료 직후 바로 판매상세페이지에는 반품배송비 : 편도 100,000원 (최초 배송비 무료인 경우 200,000원 부과)로 변경되었습니다.
2021년 9월 27일 08:58 통화시간 14분가량 네이버스토어 전자금융거래 분쟁처리에 문의
담당자에게 이 전에 있던 통화와 상황을 모두 이야기 후 담당자 이메일로 반품배송비 : 편도 10,000원 (최초 배송비 무료인 경우 20,000원 부과) 에 대한 증거자료 이메일로 발송
담당자는 처리기간은 3~5일정도 소요될 거라고 하고 통화종료
2021년 9월 27일 09:00경 너무 열이 받고 부당하다 생각이 들어 퀘이사존 커뮤니티와 네이버카페에 해당 내용을 게시함
2021년 9월 27일 13:50분 통화시간 9분가량 소보원에 문의 후 피해접수
2021년 9월 27일 14:56분 통화시간 1분가량 판매자 개인휴대폰 번호로 저에게 전화를 하자마자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수차례 반복.
2021년 9월 27일 15:06분 통화시간 2분가량 판매자 개인휴대폰 번호로 또 전화가 옴 커뮤니티에 게시한 글 때문에 제가 판매방해 행위라면서 욕을하고 영업방해로 신고한다고 함. 중단 안시키면 집으로 찾아온다고 협박.
2021년 9월 27일 15:09분 집에 신생아와 와이프랑 있었던 상황이라 집으로 직접 찾으러 온다는 말에 너무 무섭고 손과 온몸이 떨려 통화거절
2021년 9월 27일 15:09 통화거절 누르고 번호 차단
2021년 9월 27일 15:21분 통화시간 8분가량 판매자 개인휴대폰 번호가 아닌 전혀 다른 전화로 전화가 옴.
네이버에는 제 반품건에 대해서는 만원에 해주겠다고 말했다는데 저에게는 연락조차 없었습니다. 그리고 반품 배송비 10만원 받는게 문제될게 없단다 라고 말함
계속 Q&A에 달리는 글들을 멈추라고 함
지금 저희집으로 온다고 가까워서 얼굴보고 이야기하려고 한다고함
내용이 너무 길어 추후에 수정하겠습니다.
2021년 9월 27일 15:29분 통화시간 6초
전화좀 그만 하라고 말하니 “집으로 간다, 지금.” 통화 종료
2021년 9월 27일 15:58분 112 경찰관과 통화 후 182 긴급민원콜센터에 상담 후 28일에 방문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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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의견이고 제 입장입니다.
10만원은 너무 부당하다 판단이 되었고 네이버와 소보원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려 했지만 판매자에게 전화가 오자마자 욕으로 시작을 한 순간 좋게 해결을 보기는 틀렸다 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판매자가 저에게 만원에 반품진행하겠다 한마디만 해줬으면 이 정도 까지 일은 아니였던거 같은데... 진심이 담긴 사과라도 했으면 아마 좋게 해결되었겠죠?
일단 저는 저 대로 준비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