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측은 29일 "'어벤져스' 시리즈의 전설을 이어갈 영화 '이터널스'가 국내에서 11월 4일 개봉된다"는 말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 속에는 10명의 '이터널스' 군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중 '길가메시' 역을 맡은 마동석은 위대한 전사 '테나' 역을 맡은 안젤리나 졸리 오른편에 서 있었다.

마동석은 '이터널스'에서 한국계 남자 배우 최초로 MCU 주인공을 맡게 됐다. 마동석을 필두로 할리우드 대표 배우 안젤리나 졸리,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엄청난 배우들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야심작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