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최근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초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는 지난 24일 세종대 AI대양홀에서 열린 2021년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에서 그간 한국중재의료기기와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학회 4대 회장(2018~2020년)을 역임한 정명호 교수를 초대 이사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이다.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는 지난 2013년 의학자·공학자·기초과학자·산업체 전문연구가들이 모여 창립해 현재 회원 1,000여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융합학회이며, 올해부터 학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사장 제도를 도입했다.
이날 정명호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활발한 연구 및 학회활동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 면서 “또한 회원간 원활한 소통과 토론으로 학회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명호 교수는 현재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 및 의약학부 학부장,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서 범부처의료기기 사업에 적극 참여해 새로운 약물용출 스텐트와 생분해성 심혈관계 스텐트를 꾸준히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한 정명호 교수는 현재까지 총 1,600여편의 논문을 국내외학회지에 발표했고, 70여건의 특허출원 및 등록, 80여편의 저서를 출판했다.
특히 심혈관계스텐트 관련해서는 국내 최다 논문 및 특허 실적을 거두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심장학 명의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