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가 4주 이상 배송이 지연되는 상황에 처했다.
27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3 시리즈의 배송 기간은 출시 첫 주 최대 20일 정도였으나 둘째 주엔 최대 34일까지 늘어나는 등 배송 지연 상황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기가 많은 아이폰13 프로 모델과 아이폰13 프로 맥스 모델의 경우, 사전예약 구매자들이 제품을 배송받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4주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이동통신사와 아이폰 판매사 등은 이러한 배송 지연 사태를 아이폰13 반도체 칩 공급 부족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아이폰13 부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애플은 앞서 지난 14일(현지 시각) 아이폰13 시리즈를 글로벌 공개한 뒤, 17일부터 1차 출시국에 한해 예약 판매에 돌입하고 24일 제품을 정식 출시했다.
한국의 경우 다음 달 1일 예약판매를 거친 뒤 8일 정식으로 아이폰13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