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서 활약 중인 댄서 가비가 선정적인 댄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가비는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의 배틀 때의 행동에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또 이해한다"며 "저는 그저 순간순간의 저에게 솔직하려 하고 그걸 가감 없이 표현할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몇 년 전 베틀 영상인데, 저땐 그저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싶었다. 그뿐이고, 전 앞으로도 솔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것은 2016년 가비의 댄스 배틀 영상이다. 영상 속 가비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던 중 갑자기 가슴을 손으로 가리고 옷을 열어젖혔다 닫는 동작을 한다. 파격적인 퍼포먼스에 현장은 환호로 가득찼다.

한 네티즌은 "다들 좋아하는데 난 이걸 왜 웃으면서 볼 수가 없지. 그놈의 주체적 섹시. 스스로 자기를 도구화하는지도 모르고 저걸 또 얼마나 많은 애들이 보고 따라 할지"라고 지적했다.
반면 "퍼포먼스도 생각도 멋지다", "전체 영상 보면 성적 도구화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텐데", "춤이라는 예술 행위일 뿐이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