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24일에 높은 노인자살률에 대한 대책으로 생명사랑 보행보조기를 80대 제작하여 관내 자살고위험군 독거노인에게 전달하였다.
이는 ‘시니어 희망 비기닝’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자살위험군을 김제노인종합복지관 등 노인유관기관과 보담장애인활동지원센터에서 추천받고 80명의 어르신을 선정하여 생명사랑 보행보조기를 전달하였다.
‘생명사랑 보행보조기’는 자살예방문구(당신의 생명은 소중해요)와 센터 상담전화번호를 넣어 제작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위기상황 시 언제든 연락하여 정신건강서비스의 도움을 받도록 하기 위함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독거노인의 고립감과 외로움이 커지고, 우울, 불안, 자살사고 등의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에게 정서적 환기와 정신건강상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고위험군 조기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자 치매재활과장은 “생명사랑 보행보조기 전달로 김제시 독거노인의 자살예방사업 효과가 조금이라도 높아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노인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 서비스 관련은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