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로 쓰러진 뒤 투병 중인 이외수, 너무나 안쓰러운 근황 전해졌다

2021-09-24 07:28

장남 한얼 씨가 전한 이외수 근황
“다른 사람 도움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

지난해 뇌출혈로 쓰러진 뒤 투병 중인 이외수(75) 작가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외수 작가 / 이하 이외수 페이스북
이외수 작가 / 이하 이외수 페이스북

이 작가의 장남 한얼 씨는 지난 21일 이 작가의 페이스북에 "한가위를 맞아 아버지 근황 전해드린다. 아버지께서는 아직 재활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이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예전보다 의식도 눈빛도 많이 좋아지셨다. 다만 아직까지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다. 연하장애(삼킴장애)가 나아지질 않아 콧물 식사와 석션(흡인기)을 떼어내지 못하고 있다. 얼마 전엔 감기까지 와서 기력도 급격히 쇠해지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은 한가위이자 아버지의 생신날이다. 케이크 하나 없이 공허한 병원 복도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드려야 했지만 마음만큼은 단단하게 다짐을 했던 날이다. 아버지와 함께 사진을 통해 그 메시지를 대신 전한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환자복을 입은 이 작가와 그의 장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 작가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그의 목에는 흡인기가 삽입돼 있었다.

장남 한얼 씨가 공개한 이외수 작가 근황 사진
장남 한얼 씨가 공개한 이외수 작가 근황 사진

한편 이 작가는 2014년 위암 2기 판정 후 수술을 받았다. 이후 회복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3월 뇌출혈로 쓰러져 응급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