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에는 점차 다양해지는 시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면서 삶의 활력소역할을 하는 공간이 있다.

바로 정약용도서관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다.
공공건축물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곳으로, 이 공간들은 시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공간혁신’이 곳곳에 스며있다.
이제는 남양주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이자 시민의 여가 선용 장소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곳들이다.
▶ 남양주 인문학의 산실!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도서관! - 정약용도서관

지난해 5월 다산동에 개관한 정약용도서관은 인문, 역사,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함은 물론 시민의 다양한 인문적∙문화적 수요에 부응하는 공간이며, 삶의 여유와 휴식을 주는 공간이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5월 개관이후 현재까지 55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카페 등에 추천한다는 방문 후기나 댓글을 남기는 등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 된 실용적 건축 설계와 이에 기반을 둔 감각적 공간 구성, 개방감, 자연채광과 조명의 조화 등이 인기의 비결이다.

칸막이 없는 개방적인 자료실을 비롯해 멀티미디어실, △토론과 모임을 위한 5개의 컨퍼런스룸 △320석 규모의 공연장 △세미나실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 테이블과 편안한 소파는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하기에 매우 좋다.

이외에도 베이커리 카페와 레스토랑, 청년스타트업 스토어, 공유공방, 편의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가 이용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시와 스웨덴대사관이 공동주최한 ‘축하해, 삐삐! & ALMA 수상 도서전’은 해외 우수 아동문학을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현재도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국내 최초의 음악․뉴미디어 특화 도서관으로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재능을 키우는 곳 -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올해 1월 개관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청소년이 많은 화도읍의 특성과 음악과 뉴미디어를 좋아하는 요즘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했으며, 일반 도서관에서는 접할 수 없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정약용도서관과는 사뭇 다른 매력이 있다. 특색 있는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 테이블, 소파, 휴식 공간 등은 이용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열람공간과 로비를 통합해 상당한 개방감을 주며, LP음악을 듣는 등 자율성을 고려한 커뮤니티 공간을 비롯해 △공연이나 자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계단형 관람석 △오감을 자극하는 어린이자료실이 들어섰다.

또, △파란 바닥 색감과 유명한 뉴미디어 아티스트 작품 ‘미디어 폴’이 인상적인 종합자료실 △전문공연이 펼쳐지는 블랙박스형 공연장 ‘뮤직아트홀’ △댄스 스튜디오와 크리에이터ㆍ레코딩 ․ 뮤직스튜디오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창의성 개발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자 일반인들의 지적·감성적 욕구를 만족시키기에도 충분한 곳이다.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개관 후 약 10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다.

한편, 음악·뉴미디어 관련 프로그램을 유튜브 생방송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은 편리하게 이를 즐길 수 있다.
▶ 남양주의 공간혁신이 색다른 시민 공간을 탄생시키다!

많은 이용자들이 ‘일반적인 도서관과는 뭔가 다르다’고 입을 모아 말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두 도서관은 모두 공공건축물에 대한 보편적 인식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내로라하는 유명 카페 수준에 버금가는 공간과 분위기를 갖추고, 시민들의 다양한 인문∙문화 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주차장, 카페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공간 조성 단계부터 수많은 고민과 수십여 차례 현장 방문을 하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 관련 전문가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함께 고민한 결과 남양주에도 자랑할 만한 도서관이 탄생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약용도서관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서울 등 다른 지역의 시민들도 함께하는 남양주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온전히 자리 잡았다. 앞으로 미래 도서관 문화를 선도하는 좋은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전체 좌석수의 30% 이용을 제한하고 유아실이나 소규모 회의실 등 일부 공간은 체류가 불가하며, 매주 월요일은 방역 휴관일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