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용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관내 결식위기에 놓인 독거 청.장년 및 독거어르신 68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밑반찬 나눔사업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추석을 쓸쓸히 보내야만 하는 저소득층의 노인세대와 정신질환자, 알콜리즘환자, 장애를 앓고 있는 청.장년세대 등의 지쳐버린 마음을 달래주고 무기력감을 해소하여 정신적, 신체적으로 안정된 삶을 영위토록 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최병삼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성금을 모아주신 기업·단체·개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해줄 복지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완 용지면장은 “저마다 생업으로 바쁜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에 참여하시는 용지면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단 한명의 소외계층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공공서비스 연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