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만난 윤석열 “대학에 인문학은 필요 없다”

2021-09-16 17:40

국립대인 안동대 방문한 윤석열 전 총장
“기업이 원하는 건 공학·자연 분야”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이 또 도마 위에 올랐다.

대학생들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 이하 뉴스1
대학생들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 이하 뉴스1

윤 전 총장은 지난 13일 경북 안동시에 있는 안동대를 방문했다.

윤석열 전 총장
윤석열 전 총장

그는 이날 안동대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학, 자연과학 분야가 취업하기 좋고 일자리 찾는데 굉장히 필요하다. 기업이 원하니까"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 세상에서 인문학은 그런 거 공부하면서 병행해도 되는 거다. 그렇게 많은 학생을 대학교 4년, 대학원 4년…. 그건(인문학 공부하는 학생은) 소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6일 윤 전 총장 발언을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대 중문학과 학생의 글을 공유하면서 "윤 후보는 인문대 옆의 법대 출신이시죠. 오로지 사시 합격을 위해 9수를 하는 건 괜찮고 인문학은 대학, 대학원 공부를 할 필요가 없다니 세상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합니까"라며 일격을 날렸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