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1년째 방송 못하고 있는 송해, 뜻밖의 소식 전해졌다

2021-09-16 10:36

코로나19로 활동 중단한 송해
송해 95년 인생이 담긴 영화 개봉

올해 95세인 송해의 인생이 담긴 영화가 개봉한다.

KBS1 '전국노래자랑'
KBS1 '전국노래자랑'

'송해 1927'은 한평생 전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최고령 현역 연예인 송해의 무대 아래 숨겨진 라이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이며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지난 15일 유쾌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도 공개했다. '송해 1927' 연출을 맡은 윤재호 감독은 '마담 B', '뷰티풀 데이즈', '파이터' 등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오가며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영화 '송해 1927' 포스터 /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
영화 '송해 1927' 포스터 /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

송해는 약 33년간 KBS1 '전국노래자랑' MC를 통해 온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눴다. 그는 '단일 프로그램 최장수 MC', '살아있는 전설', '일요일의 남자'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시대의 아이콘이 됐다. 이번 작품으로 그의 화려한 무대 뒤 진솔한 모습과 가슴 아픈 가족사 등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송해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체중이 7kg이나 빠진 상태로 등장해 걱정을 안겼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못 만나는 건 다 아는 거니까"라며 "'전국노래자랑'을 한 지 금년이 42주년이다. 그냥 묶어두기는 아까워서 스페셜 방송으로 재밌는 부분을 추려서 보여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국노래자랑' 방송을 지난해부터 중단하고 쉬고 있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유튜브 '근황올림픽'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