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친형에게 40억 원대 아파트를 선물(?)했다.
16일 비즈한국 보도에 따르면 정국은 친형 전모 씨에게 용산시티파크 아파트를 증여했다. 전 씨가 어떻게 증여세를 마련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자세한 내막은 이렇다. 정국은 지난 2018년 7월 서울숲트리마제를 19억 5000만 원에, 이듬해 7월 용산동5사 용산시티파크 아파트를 29억 8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후 그는 서울숲트리마제를 매입한 지 2년 3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20억 5000만 원에 매각, 1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그로부터 두 달 후인 2020년 12월 정국은 친형에게 용산시티파크 아파트를 증여했다. 이 아파트는 남동향으로 지어졌으며 거실, 주방, 방 4개, 화장실 2개로 구성돼 있다. 관리비만 월 80만 원 규모로 알려졌다. 친형과 함께 거주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앞서 정국은 지난 1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손 편지를 올린 바 있다.
정국은 "코로나가 생기고 난 뒤부터 '비대면'이라는 말이 익숙해졌다. 친구는 물론 가족들도 만나기가 힘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대면이 익숙해진 현재 많은 사람들이 조심스럽고 위험하지 않은 소소한 취미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