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들은 가을 하면 어떤 가수를 제일 먼저 떠올릴까.
뉴미디어 종합엔터사 순이엔티가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한 가을 가수 설문 조사에서 태연과 폴킴이 각각 여자와 남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모두 1억 7000만의 팔로워를 지닌 소속 인플루언서 60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중 트렌드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소셜 아이콘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가을 대표 남녀가수' 조명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발표에 따르면 '가을 가수 베스트 5' 에서 여자 가수로는 태연이 1위의 자리에 올랐다. 태연은 최근 싱글 '위켄드' 활동에 이어 그룹 샤이니 키의 싱글 '헤이트 댓…'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태연의 뒤를 이어 이하이, 선우정아, 옥상달빛, 그리고 정인이 순서대로 순위를 차지했다.
남자 가수로는 폴킴이 높은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너를 만나', '모든 날, 모든 순간' 등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발라드 곡들로 유명한 폴킴은 최근 가수 UN과 성시경, 쿨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앨범 '써머리'를 발매하기도 했다.
폴킴의 뒤를 이어 성시경과 잔나비, 이문세와 적재가 차례로 순위를 차지했다.
순이엔티는 틱톡 공식 MCN이자 미디어 랩사로 활동하고 있는 회사다. 60여 명의 틱톡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를 전속으로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순이엔티는 소속 된 60여명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매월 독특한 트렌드 리포트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