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가 9월 6일과 10일, 대학생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청년층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순천마인드링크의 서포터즈로 선발된 대학생 50명은 지난 6일에 정신질환의 이해,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수료했고, 10일 자살예방 및 조현병 게이트키퍼 양성, 인지행동치료(자동적 사고) 등으로 구성된 실습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정신건강 홍보 판넬과 피켓을 제작하고,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과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포터즈 단원은 “교육을 통해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서포터즈로서의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순천마인드링크 이종태 센터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청년들이 중요한 시기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서포터즈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청년층 정신건강 교육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순천시마인드링크 홈페이지(www.scmindlink.or.kr), 전화(061-811-0130),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