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 남녀노소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조선은 9일 '골때녀'의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BS는 '골때녀'가 파일럿부터 현재 정규 편성 프로그램까지 인기를 끌자 종영 전부터 빠르게 시즌 2 제작을 확정 지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새 시즌에는 가수나 아나운서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팀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재 감독으로 참여하고 있는 출연진들도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때녀'는 여성 축구라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소재를 다뤘지만 파일럿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모델, 개그맨, 국가대표 출신·가족 등의 각각 공통점으로 팀을 이룬 출연진들은 예상과 달리 휴일도 반납하고 연습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실제 '골때녀'는 설 특집 파일럿 당시 최고 시청률 14%를 기록(닐슨 코리아 기준)했으며 정규 편성 이후 매회 6%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