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제주도 유기견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펫박스TV에는 '이효리가 참여한 펫박스의 스트롱독 1억 원 기부 봉사 활동' 영상이 게재됐다.
이효리는 꾸준히 찾고 있는 제주도 유기견 보호소에 대형견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견사(스트롱독) 설치를 도왔다. 스트롱독은 스타트업 펫박스에서 만든 견사 제품으로, 설치가 쉽고 태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함이 장점이다. 우연히 해당 제품을 알게 된 이효리는 직접 펫박스에 찾아가 후원을 권유했다. 이에 펫박스도 흔쾌히 1억 원어치 견사 물품을 지원하고, 봉사에 참여했다.
이 과정을 담은 영상은 온라인 이용자들에게도 큰 귀감이 됐다. 이용자들은 "진짜 선한 영향력이다. 이효리 상업광고 안 한다 했고 공익 광고는 한다고 했는데 이런 좋은 일에 광고해서 더 선한 영향력 끼쳤으면 좋겠다", "이효리님 펫박스 대표님 복받으실 거예요", "꾸준히 봉사하는 모습 아름답다", "이런 광고는 100만 번도 볼 수 있지", "감동적이다", "한결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는 "과거에는 연예인이다 보니 미디어로 '입양하자' 권유하는 게 제 역할이지 않나 했다. 제주도 내려오고 나서는 (미디어)노출보다는 개인적인 봉사를 더 많이 하게 됐다. 방송 활동을 줄이기도 했고, '입양하자' 해서 간 아이들 중에 잘못된 아이들도 많더라. (유기견 입양이) 유행처럼 된 게 오히려 악영향을 미친 것 같아 조심스러웠다. 내가 더 먼저 알아야겠다고 생각해 봉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씩 와서 (봉사)체험하는 건 사실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 기존 봉사자들은 가르쳐주느라 시간이 다 간다"라며 "한 달에 한 번이라도, 3개월에 한 번이라도 괜찮으니까 꾸준한 관심을 갖는 봉사자들이 늘어나면 좋겠다"고 독려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