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남성잡지 맥심(MAXIM) 한국판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한국모델협회(KMA)와 함께 지난 6월 30일 개최한 ‘내추럴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이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한 모델이 있으니 바로 ‘탈아시아 몸매’로 유명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 크리에이터 썬비키다.
27만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썬비키는 1년 전부터 유튜브를 시작, 빠른 속도로 구독자 수를 늘리다가 이번 대회 우승 이후 완전히 궤도에 올랐다.
대회 우승 뒤 그는 맥심 8월호 표지에 ‘모노키니’를 입고 등장, ‘모델은 말라야 한다’, ‘예뻐 보이려면 말라야 한다’는 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풍만한 여성’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알려줬다.
썬비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풍만한 몸매와 비현실적으로 압도적인 골반 라인, 멋진 무대매너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으며 대상과 함께, 미스맥심 특별 선발 및 맥심 표지를 꿰차는 영예를 차지했다.
썬비키는 "한국에서 내추럴 사이즈 모델을 선발하는 대회가 열리고, 여기에 내가 참가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나처럼 마르지 않은 사람도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가"라고 소감을 말했다.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내 몸이 흔치 않고 서구적이라며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솔직히 말하자면 90%는 타고난 것 같아서 부모님에게 감사하고 있다. 특별한 관리 비법은 없지만, 지금처럼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고 열심히 운동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썬비키는 "어릴 적부터 엉덩이가 콤플렉스였다. 개인적으로 뒷모습보다는 내 앞모습을 더 좋아한다"면서 "맥심 독자님들은 마른 모델을 자주 봐왔을 텐데, 나처럼 육덕 스타일 몸매에 거부 반응을 보이실까 걱정이다.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걱정했다.
‘탈아시아급 몸매’로 유명한 썬비키는 비키니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자신이 판매하는 비키니 등 의상의 ‘착용 샷’을 찍어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또 여행 컨텐츠 등 다양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썬비키가 우승을 차지한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서는 어떤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었는지 알고 싶다면 위 영상을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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