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투병 중이던 권순욱 감독은 5일 향년 39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5월 복막암 4기 투병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그는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 암이다. 현재 의학적으로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자 권순욱 감독은 "많은 응원 감사하다. 덕분에 많은 기운을 얻었다"라며 "치료의 고통은 심하지만 이 기운으로 최대한 열심히 버텨보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끝내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에 마련돼 있다. 발인은 오는 7일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