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경제신문 기자가 단체 카톡방에 갑자기 자신의 성기 사진을 올렸습니다”

2021-09-04 11:47

지난 3일 최성식 변호사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
모 경제신문 기자, 보건복지부 출입 기자 단체 카톡방에 실수로 성기 사진 올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 이하 셔터스톡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 이하 셔터스톡
중앙행정기관 출입 기자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자신의 성기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최성식 변호사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건복지부 (출입) 기자단의 A기자가 성기 사진을 올렸다"고 폭로했다.
그는 "중앙행정기관 출입 기자는 일반 회사로 치면 최소 과장급 연차가 간다. 보통은 차장급이며 부장급도 많다"면서 "모 경제신문 기자가 자신의 성기 사진을 3일 오후 4시 50분경 실수로 업로드했는데 사진 삭제 시간을 놓쳐 삭제도 안 되는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실제 공개된 카카오톡 채팅방 캡처에 따르면 "A씨 이게 뭐 하는 짓입니까", "너무 놀랐어요. 어서 지워주세요", "실수라고 인정했으면 사진부터 삭제하셔야지. 그리고 어떻게 이런 실수를 합니까. 강퇴 조치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제의 사진을 올린 기자뿐만 아니라 해당 매체 전체 기자 강퇴를 요청합니다", "아무리 실수라고 해도 이건 충격이 너무 큽니다. 해당 매체에 불이익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등 다른 기자들의 질책이 이어졌다.

이에 "죄송합니다. 바로 삭제했는데 (카톡) 방에는 그대로 있는 것 같습니다. 방법이 없네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며 A기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답변이 남겨졌다. 현재 해당 캡처의 원본은 삭제된 상태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 최성식 변호사 페이스북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 최성식 변호사 페이스북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누구한테 보내려던 거냐", "이제는 사이버 버버리맨이 나오네", "애초에 성기 사진을 왜 찍냐", "평소에 어떻게 생활하길래 저런 실수를 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직업일 뿐이라지만 신문사 기자 사생활이 저렇다니…" 등 경악하는 반응을 보였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