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앙로 지하철 역사 내 여자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야동을 보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현행범을 확인했는데, 그의 정체가 큰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2일 에펨코리아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 화장실에서 야동보는 XX'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2018년 4월 3일 한 대전지역 정보 공유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된 '중앙로 지하철역 여자 화장실에서 남자가 야동(야한 동영상)을 보고 있었어요. 조심하세요'라는 내용의 제보 관련 캡처 사진과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 등이 담겼다.

사진을 보면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 경찰관은 야동을 보는 남성이 있다는 여자화장실에 진입하고 있다.
당시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볼 거면 자기 방에서 볼 것이지. 그것도 여자화장실에서 보냐" "너 때문에 멀쩡한 다른 남자들이 욕먹는다" "여기 내가 아는 곳인데. 진짜 소름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곧 신고 내용과 다른 충격적인 반전 사실이 알려졌다.

출동에 나선 대전 경찰 측은 해당 제보가 올라온 지 한 시간여가 지난 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은행동 화장실 사건 사실은 이렇다"며 "관할 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과 지구대 경찰관이 출동해 확인할 결과 해당 화장실에 있던 사람은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성범죄 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히 112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초에 여자화장실이면 여자가 있겠다고 생각하는 게 정상 아닌가?" "아무리 변태라도 지하철 화장실까지 침투할 간 큰 놈은 거의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