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차려입었다가 한라산 끌려간 조세호, 청바지 가격이 무려…

2021-09-02 08:29

명품 패션 러버 조세호가 좌절한 이유
청바지 입고 한라산 등반한 조세호

개그맨 조세호가 남다른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가 낭패를 당했다.

조세호 인스타그램
조세호 인스타그램

지난달 31일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는 본격 하드 코어 고진감래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가 첫 방송됐다. 출연진으로는 82년생 개그맨 강재준,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이 뭉쳐 방송 이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제작진은 '고끝밥'에 고생 후 먹는 음식에서 느낄 궁극의 맛을 느끼기 위해 하드 코어 고생을 자처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제작진은 매 회 어떤 고생을 하는지 사전에 알려주지 않는다. 그 결과 첫 방송에서 조세호는 청바지를 입은 채 한라산에 오르게 됐다.

이하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이하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평소 명품 패션을 사랑한다고 알려진 그는 제주공항에 도착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유명 브랜드로 치장한 모자, 티셔츠, 바지, 신발 등을 자랑했다.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자마자 그는 한라산에 끌려가게 됐다. 멤버들은 전원 옷도 갈아입지 못한 채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

청바지를 입은 조세호가 걱정된 문세윤은 "세호야, 다리에 청바지 물드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조세호는 "비싼 거라서 괜찮다"라고 쿨하게 답했으나 이내 "90만 원짜리 청바지를 입고 산에 오르고 있다. 산에서 입으라고 만든 바지가 아닌다..."라며 울컥한 듯 말을 흐렸다. 뜻밖의 청바지 가격에 동갑내기 친구들은 전부 폭소를 터뜨렸다.

급기야 조세호는 끝이 보이지 않는 산행에 "청바지를 찢어버리고 싶다"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생 끝에 밥이 온다'는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OTT 서비스 KT Seezn(시즌)에서는 일주일 전 미리 공개되는 영상을 확인할 수도 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