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기복이는 귀엽기라도 하지, 너네는…” 여성시대 초강력 저격 (영상)

2021-09-01 14:44

김희철 유기견 발언 논란에 분노
“너네는 귀엽지도 않고 어떡할래”

김희철이 유기견 발언 논란을 만든 여초 커뮤니티를 비난했다.

김희철은 지난달 30일 트위치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유기견 발언 논란과 관련해 해명한 김희철은 논란이 최초로 일었던 여초 커뮤니티 '여성시대'를 저격했다.

해당 방송 영상은 1일 김희철의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오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희철은 방송에서 여성시대 회원들을 비난했다. 그는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기복이를 들고 "안녕 여시(여성시대 회원), 난 기복이야. 근데 나는 귀엽기라도 하지. 너네는 귀엽지도 않고 어떡할래? 안녕~"이라며 조롱 섞인 비난을 남겼다.

이하 유튜브 '김희철'
이하 유튜브 '김희철'

앞서 김희철은 JTBC '펫키지'에서 "유기견을 키운다는 게 진짜 대단한 것 같다. 처음으로 강아지를 키우려는 사람들에게 유기견을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각종 커뮤니티와 단체들은 김희철의 해당 발언이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조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사랑만으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키우는 사람도 전문가한테 교육을 받고 키워야 한다는 뜻이었는데 이렇게 꼬아서 듣냐"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해당 논란의 시발점이 여성시대임을 꼬집으며 "고소할 예정이고 합의는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음은 김희철의 발언이 담긴 영상이다.

유튜브, 김희철
home 최재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