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 2를 예고했다.
정해인은 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감독님에게 얼핏 여쭤봤는데 감독님과 작가님이 시즌 2의 대본을 쓰고 있다더라.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저희는 완성된 대본을 받아볼 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 2에서는 준호의 조금 더 성숙한 모습과 함께 계급이 오를 거다. 마지막 장면에서 눈치챈 분들이 있을 텐데, 준호가 이등병이 아닌 일병 계급장을 달고 있다. 시즌 2에서는 일병으로 시작할 것 같다. 후임이 더 들어올 것이고, 후임들과의 에피소드도 생기지 않을까"라고 추측했다.
또 "정확히 저도 공개 날짜에 집에서 봤는데 정말 머리가 띵했다. 이렇게 편집과 음악을 더해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시즌 2에 대한 이야기도 저도 내심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달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