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 일정을 발표했다.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 원씩 받는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가 내달 6일부터 시작된다.
지급 신청은 내달 6일부터 온라인, 내달 13일부터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10월 29일에 마감한다. 재난지원금은 지역 상품권 가맹점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미신청 금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지원금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되며 지원금 유형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지역사랑 상품권,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대상자인지 여부와 액수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주말에는 출생연도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지급 대상은 1인 가구 기준 지난 6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17만 원 이하여야 한다. 4인 가구는 직장 가입자 기준 외벌이는 31만 원, 맞벌이는 39만 원 이하여야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