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출시를 앞둔 아이폰 13시리즈 가격이 전체적으로 인상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온라인 미디어 블레이즈 트렌즈와 가제트360 등 외신은 "애플 휴대폰에 들어가는 칩과 프로세서, 기타 반도체 생산 비용 증가로 인해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지난 28일(한국 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반도체 가격을 인상하며 아이폰 13 가격 역시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폰 13 프로의 경우 가격이 2000유로(한화 약 275만 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최대 용량이 512GB에서 1TB로 상승하며 256GB 옵션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가제트360 역시 "TSMC가 칩 생산 비용을 최대 20%까지 올릴 계획"이라며 "애플은 TSMC의 가장 큰 고객 중 하나로 아이폰 13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