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를 향한 비판적 시선이 출연자에게로까지 향하고 있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와 나혼산 성훈 얘는 진짜 찐여우다 ㅋㅋ'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그간 배우 성훈(방성훈)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일부 행동을 캡처해 "여우 같다"라고 표현했다.
성훈은 한 여자 골퍼에게 골프를 배우다가 마음대로 안 되자 골퍼에게 안겨 애교를 부렸다.
'나 혼자 산다'에선 개그맨 박나래 뒤에서 백허그하는 동작을 취하고, 운전 중인 가수 손담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에 네이트 판 이용자들은 "성훈 싫다", "여우 같아"라는 댓글을 달았다. 반면 "악의 없는 행동같은데 비난이 지나치다", "이렇게 까일 정도야?" "별 걸 갖고 난리야?"는 지적도 있다.
최근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만화가 기안84(김희민)를 왕따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여 공식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