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6일 신작 '블레이드&소울2(블소2)'를 출시했다. 그런데 같은 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폭락했다.
블레이드&소울2 / 엔씨소프트 제공
26일 오후 2시 기준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70만 8000원이다. 전날(83만 7000원) 대비 약 13만 원 하락한 수치다. 하루 만에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은 3조 원 가까이 증발했다. 전날 18억 3755억 원이었던 시가총액은 장중 15조 5434억 원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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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가 하루 만에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같은 날 출시한 블소2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출시에 앞서 선반영됐던 기대감은 막상 게임이 출시되자 하루 만에 무너져 내렸다.
블소2는 사전 예약에만 746만 명이 몰리며 엄청난 흥행을 예고했다. 국내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이다. 하지만 지나친 과금 유도와 그래픽, 전투 시스템 등에서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으며 비판은 그대로 주가에 적용된 듯하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주가 하락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주가 하락에 대해 "출시한 지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이용자들도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