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신분으로 아이를 가진 유튜버 일상에 눈길이 쏠렸다.
지난 20일 유튜브 '현쥐팥쥐' 채널에는 '19살 아빠의 차 타고 등교하는 브이로그'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한 고등학생 윤재식 군은 이른 아침 차를 직접 운전해 등굣길에 나섰다. 올해 19살인 그는 17살 심현지 양과 함께 살고 있다. 심현지 양은 임신 6개월 차 임신부로 두 사람은 곧 부모가 될 예정이다. 혼인신고는 나이 요건 등에 걸려 아직 하지 못했다.
그는 앞선 Q&A 영상에서 지난 2월, 만 18세가 된 직후 바로 운전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차에 탄 윤재식 군은 "차를 타고 8시 10분까지 등교해야 한다"며 능숙한 운전 실력을 선보였다.
학교에 도착한 그는 여느 또래처럼 친구들과 장난기 넘치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수업을 마친 뒤 다시 차에 오른 그는 "방학이었는데 오랜만에 등교를 해서 너무 피곤하다"며 등교 소감을 전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심현지 양을 찾은 그는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며 신혼부부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지난 7월부터 유튜버 활동을 시작한 고등학생 커플 '현쥐팥쥐'는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