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야심작으로 내놓은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이 사전 개통 첫날 기록을 세웠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 첫날인 8월 24일 하루 동안 약 27만대가 개통됐다. 이는 역대 삼성전자가 출시한 휴대폰 국내 개통 첫날 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개통 비중은 3:7 수준이며, 전체 물량 중 자급제 비중은 약 19%였다.

삼성은 지난 11일 '갤럭시 언팩 2021'을 통해 갤럭시Z 폴드3와 플립3를 공개했다. 이 중 갤럭시Z 플립3은 뒷면에 투톤 컬러를 배치해 깔끔하면서도 톡톡 튀는 디자인을 보여 줬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7일이다.
실물도 여러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12일부터 바로 공개되면서 직접 사용해 본 사람들도 여럿 등장했다. 삼성은 올해 갤럭시노트 시리즈 출시를 건너뛰는 대신 갤럭시Z플립3·갤럭Z폴드3를 출시하면서 이들 폴더블폰을 시장의 대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