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데뷔 11주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방민아는 24일 진행된 OSEN 화상 인터뷰에서 내달 1일 개봉될 영화 '최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룹 '걸스데이'의 재결합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멤버들끼리도 재결합에 대한 얘기를 한다. 근데 아직은 힘들 것 같다.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이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저희 멤버들이 모두 각자 열심히 살다가 다시 또 만나는 날이 있낄 바란다. 저희도 언젠가 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방민아는 데뷔 11주년을 맞았다. 함께 데뷔한 걸스데이는 7년차였던 지난 2017년 앨범 발매를 끝으로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소속사로 이적 후 함께 무대에 오르진 않지만, 해체 없이 남다른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방민아는 셀럽미디어와 인터뷰에서 멤버들과 자주 연락한다고 하기도 했다. 그는 "멤버들이 '최선의 삶' 시작 전부터 알고 있었다. 저 또한 멤버들이 어떤 작품을 준비할 때 많이 이야기를 나눈다. 요즘 시기엔 자주 못 모여서 랜선으로 자주 만난다. 저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때, 다른 멤버들도 좋은 소식이 있을 때마다 서로 좋아해준다. 이ㅔ는 서로에게 좋은 뉴스, 소식이 힘이 되는 것 같다. 아프지 않는 게 최선이다. 더 멤버들의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저희끼리 다정다감하게 얘기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 할 때마다 민망하다"라고 덧붙였다.
방민아가 주연을 맡은 '최선의 삶'은 열여덟 강이, 아람, 소영이 더 나아지기 위해 기꺼이 더 나빠졌던, 이상하고 무서웠고 좋아했던 그 시절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