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투자자 중 재력 1위로 알려진 이의 계좌가 공개됐다. 모두 합치면 약 3000억원에 육박한다.
24일 뽐뿌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 23살 갑부 1위 근황 ㄷㄷ'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대중에게 '워뇨띠'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한 24세 투자자의 코인 계좌 인증샷 등이 담겼다.
인증샷을 보면 그가 업비트, 바이낸스, 비트맥스에 투자한 내역 및 수익률 등이 나타나 있다.
이에 대해 글쓴이는 "업비트에 1400여억원, 바이낸스 500여억원, 비트맥스 1000여억원 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한달 기준 하루 일급은 약 40억원"이라며 "미래는 보는 자"라고 극찬했다.
즉, 워뇨띠는 코인으로만 약 3000여억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으며 매일 40억원에 달하는 돈을 추가로 번다는 것.
그가 최근 삼성전자 주식 520억원어치를 산 것으로 알려진 점을 감안하면 그의 총 재산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재능이 정말 대단하다" "이게 바로 진정한 돈 복사" "저도 저 돈의 10%, 아니 1%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형이라 부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워뇨띠를 칭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