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건강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보건 환경을 개선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보건 서비스를 안내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사업추진을 통해 건강 행복 도시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 집단면역 가속...1차 백신 접종률 60% 돌파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정읍시는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더욱 고삐를 죄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대응책을 강력히 시행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해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최선의 방역은 예방접종이란 판단 아래 지난 4월 예방접종센터를 설치, 접종을 시작한 결과 전체인구 대비 1차 접종 6만5,430명과 2차 접종 3만2,293명(8.19일 기준)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정읍시 전체인구 10만8,508명 대비 1차는 60.3%, 2차는 29.8%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평균 47.3%와 전북 평균 52.6%보다 높다.
시는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예방에 전 직원이 힘 모아
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대책과 환자이송, 역학조사, 선별진료소 운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의심 환자의 신속한 발견을 위해 정읍역과 터미널, 정읍시 보건소, 시청 종합민원실, 농업기술센터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3밀(밀폐·밀접·밀집) 환경에 노출된 취약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를 진행했으며, 선별진료소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외국인 근로자 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드론과 방역 차량 등을 동원해 시내 전역을 방역하고, 특히 버스 터미널과 공중화장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방역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방역을 펼치고 있다.
또한,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팀을 현장으로 투입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방문업소는 즉시 소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자가격리자 관리와 물품 지원 등 보건소 전 직원들이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음식점 시설개선 ‘전폭 지원’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반기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은 입식 관광식당을 확충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업의 피해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 사업 내용은 음식점 내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주방과 홀, 화장실 등의 시설개선과 입식 테이블과 주방 집기류, 외국어 메뉴판 등의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1개소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하며, 지난 상반기에는 총 26개소가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이번 하반기 시설개선지원사업은 예산이 확보되면 음식점 10개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업소는 위생시설 개선과 함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관련 설비(비말 예방 칸막이 또는 파티션)를 추가 설치해야 한다.
함께 가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로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급속한 사회적 변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장애 등을 겪고 있는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있다.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투입해 ‘통합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며 정신건강 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통 취약지역과 정신건강 취약지역, 자살 취약지역 등을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검진과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지역주민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청년과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만나는 문제를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독과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대상자에게는 병원 동행을 함께 하며 약물 관리와 치료관리, 일상생활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독대상자에게는 치료 지원과 영양 관리, 재활훈련 등을 돕고 있으며, 정신질환자에게는 지역사회에 정착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초기 적응 물품지원과 주간 재활프로그램 등 재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이 주도하는 ‘다 함께 건강 걷기’ 걷기운동
시는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은 줄고, 식습관 변화 등으로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건강 걷기 사업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을 구축해 건강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앱을 통한 객관적인 건강생활 실천현황을 분석해 건강증진사업 전략 수립에도 활용하고 있으며 생활터 건강 걷기 환경을 위해 ‘건강 계단’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의 걷기 인식개선과 신체활동 활성화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앱 워크온은 현재 6,700여 명이 가입했으며, 연중 마일리지제와 월별 챌린지 운영을 통해 지급하는 인센티브로 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 소상공인 연계 챌린지에는 10개소(쌍화차 거리 4개소, 카페 3개소, 제과업 3개소) 업체가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