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 유승민 전 의원이 딸 유담씨의 근황을 공개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유승민TV’에 ‘유승민 밸런스 게임! 유담 vs 유훈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 전 의원은 ‘유담이 정치를 한다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본인이 하겠다면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딸 유씨의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씨는 바닷가에서 하얀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머리카락을 바람에 날리며 미소 짓고 있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청량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또 유 전 의원은 ‘딸(유담) vs 아들(유훈동)’이라는 물음에는 “사람들은 내가 유담을 더 좋아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진짜 똑같이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아무래도 아들이 회사에 있다 보니 학생인 딸보다 아빠 선거운동을 도와주는 게 자유롭지 못하고 또 딸이 더 유명해졌다"며 "지난 대선 때 둘이 같이 서 있는데 내 아들인지 모르고 언론에서 아들 보고 비키라고 그런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유씨는 지난 2016년 4월 열린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 아버지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유세에 나섰다. 당시 유씨는 빼어난 미모로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는 등 누리꾼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후 유 전 의원에게는 ‘국민장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