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해 보이는 이 동화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2021-08-19 15:29

청소년 미혼한부모들이 직접 쓴 동화책, 세상 밖에 나온다
서울 경의선 책거리 문화산책에서 오는 29일까지 전시

청소년 미혼한부모 작가들이 직접 쓴 동화책 이미지 / 이하 CJ나눔재단
청소년 미혼한부모 작가들이 직접 쓴 동화책 이미지 / 이하 CJ나눔재단

청소년 미혼한부모들이 꿈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글로 쓰고 그림으로 그려 다양한 포맷의 책으로 출간하고 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특별한 전시 행사가 열렸다.

CJ나눔재단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경의선 책거리 문화산책에서 청소년 미혼한부모 지원사업인 '드림어게인'의 문화 동아리 참여자 8명이 만든 그림책과 이를 기반으로 제작한 영상책 및 인터랙티브 실감동화책 등을 일반에 공개하는 '엄마의 꿈'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CJ나눔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청소년 미혼한부모들이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 및 문화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문화동아리 활동은 청소년 미혼한부모들의 자존감과 협동심 향상 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개되고 있다.

올해 문화동아리 그림책 만들기 활동의 결과물로 만들어진 그림책은 ▲'손톱에게 말해보샵'(강정안) ▲'또니네 가족'(김명지) ▲'안녕, 나의 더스티!'(김예은) ▲'나는 손목시계입니다'(박예지) ▲'우리 엄마'(박지수) ▲'오늘도 하루빵'(신은하) ▲'비가 내려요'(이채아) ▲'꿈으로 향하는 길'(진수진) 등 모두 8편이다. 이 그림책들은 비매품으로 발간되며 청소년 미혼한부모 200여 가정에도 전달된다.

8가지 이야기를 새롭게 재구성한 영상책 '드림이와 소보루씨의 드림어게인' 작업에는 작가들이 더빙으로 직접 참여했다. 그림책과 영상책은 모두 CJ 도너스캠프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CJ나눔재단은 엄마의 잠재력을 주목하는 포포포매거진, 그림책의 제작 및 전 세계 보급 사업을 진행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북스인터내셔널, 인공지능 기반의 실감동화 서비스 스토리셀프, 콘텐츠 개발사 일루니와 협업해 전시를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드림어게인' 문화동아리 활동의 결실인 그림책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가 청소년 미혼한부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비슷한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 미혼한부모가 꿈과 가족을 모두 지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