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박나래가 잘못했네” 김지민이 절친 장도연 손절한 사건, 다시 소환됐다

2021-08-18 17:17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박나래, 장도연, 김지민
장도연과 멀어지게 된 일화 밝힌 김지민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진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 김지민 관련 일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는 과거 김지민이 방송에서 밝힌 절친 장도연과 멀어지게 된 일화가 재조명됐다.

절친인 개그우먼 장도연과 박나래 / 뉴스1
절친인 개그우먼 장도연과 박나래 / 뉴스1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지민은 장도연과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하 KBS '해피투게더3'
이하 KBS '해피투게더3'

당시 김지민은 과거 공개 연애 상대였던 유상무와 장도연의 열애설로 관심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유상무와 장도연은 2015년 방송된 한 개그 코너에서 썸타는 남녀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또 가상 연애 프로그램 '5일간의 썸머'에서 서로를 선택해 열애설까지 불거졌다. 김지민은 지난 2011년, 유상무와 공개 열애 4년 만에 결별했다.

그는 "나래가 저랑 그분(유상무)이랑 연애하는 걸 봐왔기 때문에 제가 힘들고 이랬던 걸 많이 봤다"며 "그래서 그분에게 저랑 비슷한 안 좋은 감정들도 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도연이한테 그분 욕을 좀 했나 보더라. 나래가 '지민이 언니한테 이렇게 했었다. 별로다'라는 식으로 얘기했더니 도연이가 갑자기 '우리 그 선배 그런 사람 아니야'라고 되게 정색하면서 (유상무를) 감쌌다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또 "도연이가 나래한테 '지민 선배한테 잘못 들은 얘기일 거다. 그런 선배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얘기를 제가 전달해 들었다"며 "이 얘기를 듣고 도연이 얼굴을 잘 못 보겠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지민은 "도연이는 저를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데 저는 좀 (어색하다)"고 고백했다.

당시 일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지민과 장도연의 사이가 멀어진 데에는 박나래의 영향이 크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 네티즌은 "김지민이 상처받는 연애를 했다면 친한 후배인 박나래한테 옛 연인 험담을 할 수 있다. 박나래는 친한 언니가 상처받았다니 동화될 수 있고, 친구인 장도연한테 욕을 할 수도 있다. 장도연은 본인이 좋게 생각하는 선배인데 제3자인 박나래에게 험담을 들으니 기분 나빠서 유상무 편을 들 수 있다"며 "근데 거기서 끝냈어야 한다. 굳이 박나래가 그 말을 다시 김지민한테 옮길 필요는 없다. 박나래가 경솔했다"는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들도 "이건 박나래가 잘못한 것 같다", "중간에 말 전달하는 애들은 손절해야 한다. 제3자든 당사자든 이야기는 건너갈수록 와전과 오해가 더해지는 법이다", "내 욕하는 사람도 멀리해야 하지만, 그 말을 나한테 전달한 사람도 멀리해야 한다", "사람이 살면서 인간관계에 불만이 생길 수 있고 남 욕도 할 수 있다. 근데 최악은 그걸 전하는 사람"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이하 유튜브 댓글 창
이하 유튜브 댓글 창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