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먹힐 뻔한 걸 구했는데 무슨 새야?” 글에 네티즌들이 흥분하며 외쳤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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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팔색조 구한 누리꾼… 누리꾼들 깜짝
“탐조 경력 5년차인 내 아버지도 한 번도 못 봤다”
한 누리꾼이 고양이가 잡아먹으려고 하는 새 한 마리를 구했다. 그런데 이 새의 정체가 심상찮다. 최근 한국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이다.

글쓴이는 “집이 시골이다. 유리창에 박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날지 않고 손으로 들어도 가만히 있기에 나중에 좀 돌봐줬더니 날아갔다”라고 말했다.
놀랍게도 글쓴이가 구해준 새의 정체는 팔색조였다. 한 누리꾼이 팔색조라고 하자 글쓴이가 “팔색조의 밝은 푸른색이 없던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또 다른 누리꾼이 나타나 “아직 새끼라서 그런다”고 설명했다.
팔색조는 얼마나 귀한 새일까. “물총새보다 귀한 새” “탐조 경력 5년차인 내 아버지도 한 번도 못 봤다” 등의 누리꾼 댓글로 짐작할 수 있다. 얼마나 귀한가 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을 정도다. 심지어 번식지마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을 정도로 진귀한 새가 팔색조다.
팔색조는 참새목 팔색조과의 조류로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지정됐다.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몸길이 약 18㎝인 팔색조는 일곱 가지 무지개색 깃털이 나 있는 게 특징이다. 등과 날개는 녹색이고, 어깨와 위꽁지깃은 코발트색(남색), 꽁지는 검정색이다. 날 때는 날개의 흰색 얼룩무늬가 눈에 띈다. 아랫면은 아랫배와 아래꽁지덮깃의 진홍색을 제외하고는 크림색이다. 정수리는 갈색이고 멱은 흰색이다. 넓은 검정색 줄이 눈을 지나 윗목까지 뻗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