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우리를 알리는 데 확실한 시작”…느리지만 단단한 CIX (종합)

2021-08-17 18:28

2년 만에 첫 정규 앨범 발매하는 CIX
“자신 있다. 정말 열심히 준비 했다”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가 남다른 자신감을 안고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CIX는 17일 오후 5시 첫 번째 정규 앨범 ''OK' Prologue : Be OK(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하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리더 BX는 "이번 앨범은 'OK'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앨범"이라고 소개한 뒤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이야기를 보여드릴 예정이라 더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승훈은 "팬 여러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더 설렌다"며 "청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녹아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 얼른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CIX는 이번 활동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번 안무는 시작부터 엔딩까지 자연스러운 동선 이동과 유기적인 안무 구성이 돋보인다. 각 멤버별로 포인트 안무가 있다"고 설명한 뒤 "각 멤버들의 센터 포지션을 주의 깊게 봐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OK' Prologue : Be OK'는 'OK' 시리즈의 프롤로그로, 앞으로 이어질 'OK' 시리즈의 핵심 키워드인 '청춘'과 '죄', '구원'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Bad Dream(배드 드림)', 'Off My Mind(오프 마이 마인드)', 'WAVE(웨이브)', 'Lost(로스트)', 'Genie in a Bottle(지니 인 어 바틀)', '20살', 'ICE(아이스)', '숨', '고해', 'Here For You(히어 포 유)'까지 총 10개의 곡으로 청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특히 CIX가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BX는 "저는 이번 앨범이 CIX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데 확실한 시작이 되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며 "정규 앨범이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그만큼 자신 있기 때문에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승훈은 "이번 앨범이 작은 보폭으로 걷더라도 한 걸음 나아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진영 역시 "데뷔부터 지금까지 잘 달려서 정규 앨범까지 선보일 수 있어서 좋다"며 "CIX를 한층 더 성장시키고 나아가는 앨범으로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켜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막내 현석은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하며 호흡을 맞추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끝으로 용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것을 얻고 싶냐는 질문에 "팬분들이 항상 '우리만의 속도로'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조금 늦고 답답하더라도 우리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CIX 정규 1집 ''OK' Prologue : Be OK'는 17일(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home 김하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