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진실의 공방캠'에서의 BJ 토마토 모습이 팬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BJ 토마토는 지난 11일 아프리카TV 공식 방송 '뉴비골방' 33회에 MC로 출연했다.
아프리카 TV 공식 방송은 BJ 개인캠이 아닌 방송국 카메라로 촬영돼 실물에 가까운 여캠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이 때문에 '진실의 공방캠'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방송에서 토마토는 실시간 시청자 채팅을 보고 각각 "'토마토 데려와'라고 하는데 제가 토마토다", "많이 빵빵한가?", "화장 제가 했다"라고 해명했다. 방송이 시작되자 그의 외모에 대한 채팅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은 에펨코리아에 "누구세요?", "어제 과음했구나", "예쁘긴 예쁜데 아예 다른 사람 같네", "집캠 가져와"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토마토 예쁘다", "귀엽다,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토마토는 어디 가고 여신이 방송하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논란(?)이 좀처럼 식지 않자 결국 토마토는 지난 11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라는 공지를 올렸다. 내용에는 "ㅠㅠ"라는 이모티콘이 전부였다. 팬들은 쿨하게 대처한 토마토에게 박수를 보냈다.
토마토는 아프리카TV에서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 BJ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방송에서 남성을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이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친 뒤 '반페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