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교는 학생이 청소 안 합니다, '이 친구'가 대신 합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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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대신 선생님이나 업체가 청소 담당
“청소하는 시간 아까워서” 로봇 청소기 산 선생님 등장

최근 초등학교에서는 과거와 달리 학생들이 교실이나 화장실을 청소하지 않는다. 화장실은 용역 업체에서 청소하고 교실 같은 경우는 선생님이 도맡아 청소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낀 한 선생님이 학교에서 로봇 청소기를 사용해 청소하는 사진을 올려 많은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 한 트위터 유저는 "요즘은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청소를 안 한다고 들었다. 심지어 교실에 진공청소기까지 있다더라. 어릴 때는 화장실 청소까지 했다고 하니 아이들이 안 믿는 듯이 쳐다봤다"고 말했다.

학교와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아이들 대신 선생님이 교실 청소를 대신한다. 학생들의 자리를 제외한 공용 공간은 선생님이 직접 청소해야 한다.

그러자 다른 교사 A 씨가 로봇 청소기가 교실을 청소하는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갈색 로봇청소기가 책상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청소 중이다. 그는 "우리 반 청소는 이 친구가 한다"고 소개했다.

갑자기 로봇 청소기 사진이 등장하자 많은 사람이 깜짝 놀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시대가 좋아졌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학교마다 다르다. 선생님이 애들 가고 빗자루로 쓰는 곳도 있다", "우리 때는 바닥에 왁스 칠도 했다", "아직도 교실에 진공청소기가 있는 경우도 드물다. 이런 로봇청소기는 교사 사비로 사는 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을 올린 A 씨는 "다들 놀라시는데 청소기는 당연히 제 사비 구입이다. 청소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샀다"고 설명했다. 그는 "책상 위 지우개 가루도 한 곳에 모아 놓으면 핸디 청소기로 한 번에 청소한다. 당연히 사비 구매다"라고 전했다.

네티즌 반응 /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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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