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특급 만남을 가졌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박해진이 새 드라마 준비를 위해 이은결을 마술 스승으로 모시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박해진이 출연하는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가제)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차차웅(박해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고슬해(진기주)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드라마다.
차차웅은 매직 팩토리 대표로 공연을 하는 인기 마술사. 박해진은 지금까지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없었던 마술사라는 직업을 위해 대한민국 1위 일루셔니스트 이은결로부터 수업을 받게 됐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마운틴무브먼트 관계자는 "박해진과 이은결은 최근 서울 강남에 있는 제작사 사무실에서 만남을 가졌다. 첫 만남부터 유쾌하게 소통한 두 사람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흘러갔다. 박해진과 이은결은 이은결의 다양한 마술 영상과 간단한 손동작 등 두 시간동안 수업을 진행하며 호흡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마술 수업은 단발성이 아닌 매주 진행된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박해진답게 매주 수업을 통해 마술 역시 꼼꼼하게 배우며 '지금부터, 쇼타임' 속 마술사 차차웅으로 완벽하게 변신할 계획이다.
박해진이 마술사로 변신하는 '지금부터, 쇼타임!'은 내년 상반기 MBC에서 방송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