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브랜드가치 제고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전북도는 11일 2021년도 상반기 디자인 고도화 컨설팅 지원 대상 7개 사를 지난 6월에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받는 기업은 ▲ 사회적기업의 나눔푸드, 유기농비건, 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과 ▲ 마을기업인 성암산야초장아찌, 전주한옥마을 협동조합, ▲ 사회적협동조합인 자윤, ▲ 자활기업인 군산한마음 사회서비스센터 등 7개 사다.
선정된 기업에는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제품 패키지 디자인, 라벨 디자인, 홍보 포스터, 기업 브랜드 이미지 개발 등 기업에 필요한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디자인 전문회사와 매칭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 디자인 개발 고도화 컨설팅은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결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디자인 산출물에 대한 고도화 방안, 향후 디자인 활용방안 등을 전문가와 연계하여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수혜기업, 공급기업(디자인 전문기업) 및 디자인 전문가 등이 사업 현장에서 기업의 분위기, 색감, 디자인 개발 사업계획 등 전반의 상황을 고려하여 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소비자가 원하는 입체적인 지원이 가능한 디자인 전략 컨설팅으로 추진된다.
컨설팅을 통해서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공급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디자인 주도 혁신에 의한 수혜기업의 안정적 성과 창출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디자인 개발지원사업이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에 홍보와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