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과 씨스타 효린의 친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태연은 지난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효린과 다솜이 발매한 '둘 중에 골라(Summer or Summer)' 뮤직비디오 일부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나 못 골라. 우리 효린이 미쳤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효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확인한 효린은 태연의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그러면서 "으앙 언니"라는 짧은 글과 함께 우는 얼굴과 하트 모양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태연과 효린은 2세대 대표 아이돌인 소녀시대와 씨스타 멤버들이다. 두 그룹 내에서는 보라-티파니-태연, 서현-소유가 절친 사이로 알려졌다. 다만 태연과 효린의 친분은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겁다.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태연과 효린의 친분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랍다", "씨스타랑 소시 친한 건 알았지만 저 둘도 친할 줄은 몰랐다", "우리 효린이라니 생각보다 더 친하구나", "2세대 아이돌의 우정 너무 훈훈하다",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이 응원한 효린과 다솜의 유닛곡 '둘 중에 골라(Summer or Summer)'는 신나는 힙한 느낌의 베이스를 기반으로 효린과 다솜의 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컨텐츠랩 비보가 진행하는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