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알리기, 전주시 청년들이 ‘앞장’

2021-08-10 10:49

- 시, 오는 20일까지 지역사회에 사회적경제 알릴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 모집
- 사회적경제기업 2회 이상 방문한 뒤 SNS 통해 홍보, 전주시 사회적경제 행사에도 참여

전주지역 청년들이 기업의 이윤보다는 공동의 이익이나 사회적가치를 우선시하는 사회적경제의 홍보대사로 뛴다.

전주시
전주시

전북 전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는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청년 2~5명이 한 팀이 돼 SNS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소개·홍보하는 등 지역사회에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서포터즈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사회적경제기업을 2회 이상 방문한 뒤 대표자 인터뷰와 생산품(서비스) 체험, 근로자 인터뷰, 사회서비스 활동 등의 참여후기를 SNS에 올리게 된다.

또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 등 시가 주최하는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에도 적극 참여한다.

서포터즈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교통비와 식대 등 활동실비와 SNS 포스팅 수당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성과 발표 및 시상식을 통해 우수 활동팀으로 선발되면 상금도 지급된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포스팅이 가능한 도내 만 18~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참여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서포터즈로 활동할 청년을 선정한 뒤 오는 27일 선발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김현도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장은 “청년들의 재능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역사회에 적극 알려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을 탐방하고 체험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역량있는 사회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