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직무인턴 취업역량 ‘쑥쑥’

2021-08-10 10:35

▶ 지난 6일, 대학생 직무인턴 참여자 전원 대상 온라인 교육 운영
▶ 144명, 7주간(7.5~8.20), 도내 48개 공기관에서 직무체험 중
▶ 참여자 중간 만족도 조사결과 98% 만족으로 나타나

전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학생 직무인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무경험에 이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전북도
전북도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대학생 직무인턴 참가자 144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과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은 참여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실무에 필요한 컴퓨터활용능력, NCS 기초능력검사, 자기소개서 작성 등으로 이루어져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대학생 직무인턴은 도내 대학생에게 전공 분야 체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키우고, 취업 진로 탐색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라북도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도내 공공기관에서 7주간 실무경험과 함께 현장실습비(최저임금), 일대일 전담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체험을 제공한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어 올해 10회차를 맞이하고 있고, 누적 참여 대학생이 1,060명으로 해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도 꾸준히 늘어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상반기에 121명의 직무인턴을 마친 상황이며, 하반기에 지난 7월 5일부터 8월 20일까지 7주간 144명을 대상으로 48개 기관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있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중간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 135명 중 132명인 98%가 긍정적으로 사업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족도 조사 시 참여기관별 건의 및 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를 실시하여 사업추진에 반영하는 등 참여자와 참여기관 간 소통에도 노력하고 있다.

참가자 곽윤희(전북대, 24세) 인턴은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의 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라며, “막연하게 생각했던 직장 경험을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니, 앞으로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대학생 직무인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해마다 참가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내 청년들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ome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