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군 입대 이후 직접 근황을 전했다.
셔누는 8일 몬스타엑스 공식 펜 카페를 통해 팬들을 향해 손편지를 띄웠다.
셔누는 "오늘도 인터넷 편지를 읽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저녁을 보냈다. 소등 전에 마지막으로 보낼 편지를 쓰고 자려 한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저는 밥 하루 세끼 나오는 대로 최대한 많이 받아서 고춧가루 하나 안 남기고 다 먹는다. 간혹 인터넷에 있는 식단표랑 부식이 다른 날이 있는데 보통 식사는 거의 비슷하다"라며 건강하게 훈련소에서 생활하는 근황을 알렸다.
또 "생활관에서 팔굽혀펴기하다가 분대장님이 소대장 훈련병 해보지 않겠냐고 해서 당시에 명분도 모르고 알겠다고 했다가 아침저녁으로 점호 구령하고 있다. 어제 아침은 구령 틀려서 중대 전체가 갑분싸가 됐다"라며 유쾌한 해프닝도 말했다.
군복을 입은 셔누의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셔누는 육군훈련소 동기들과 함께 늠름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군복을 입은 셔누의 듬직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셔누는 지난달 22일 훈련소로 입소했다. 셔누는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