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예비마을기업 신청 접수

2021-08-09 13:44

▶ 8월 10일부터 25일까지 전북형 예비마을기업 4개소 모집
▶ 교육, 컨설팅, 상품개발비 등 1천만 원 지원

전북도는 전북만의 특수성을 살린 예비마을기업을 발굴해 상품개발 등을 지원한다.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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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북도는 마을기업 설립을 준비하는 예비마을기업 신청을 8월 10일부터 25일(수)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예비마을기업 모집은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공동체를 발굴해 마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예비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마을기업’의 사전 형태를 말한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북의 특수성을 살린 ‘지역특화형 마을기업’ 및 청년형, 신(新)유형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등 법인 및 단체다.

최소 5명 이상의 회원이 출자해야 한다.

예비마을기업 지정은 시‧군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마을기업 지원기관)의 현지조사와 적격검토를 거친다.

이후 전북도는 최종 심사를 통해 4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는 교육 및 컨설팅, 상품개발 등 경상적 경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마을기업 회원명단, 법인등기부 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군 담당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북도는 조력자 역할을 다해 경쟁력 있는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예비마을기업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home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