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3'에서 사망한 오윤희(유진)의 부활설이 제기됐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드라마텔러 아담TV'에는 "[펜트하우스 시즌3] 결말 스포! 스타일 확 바뀐 오윤희 등장, 100% 부활한다! / 펜트하우스시즌3 10화 예고 예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아담TV는 오윤희의 부활설을 주장하며 세 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먼저 오윤희 역을 맡은 배우 유진의 근황이다. 아담TV는 "보통 배우가 해당 작품에서 하차하게 되면 SNS에 관련 소감을 남기거나 다른 활동을 하게 되는데 유진의 SNS는 오히려 '펜트하우스' 출연 때보다 활동이 줄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펜트하우스' 결말에 대한 비밀 보완 때문에 조심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펜트하우스'와 관련해 그 어떤 인터뷰나 언급도 하지 않은 것이 그가 드라마에 다시 출연한 것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는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의 발언에 주목했다. 아담TV는 "김순옥 작가가 마지막 회 대본을 탈고하면서 '기적 같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라는 평을 했다"라고 언급했다.
계속해서 "바로 죽었던 오윤희가 기적 같이 살아나는 것이다. 이런 설정은 '펜트하우스' 세계관에서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라며 죽어가던 로건리(박은석)가 벌떡 일어나 심수련(이지아)에게 키스한 것을 예로 들었다.
마지막 가설로 "오윤희가 저체온증으로 일시적으로 사망한 것이라면 부활은 100%다"라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국내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례를 언급했다.
아담TV는 "2017년 경기도 부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던 80대 노인이 깨어난 사례가 있다"며 "이런 현상에 대해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임용수 교수는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뒤 별다른 기능 손상이 없이 살아나는 경우가 드물지만 발생한다'라고 했다"며 가설에 힘을 실었다.
이외에도 드라마 중 언급된 추운 날씨와 딸 배로나(김현수)가 영안실에서 자기 겉옷을 벗으며 "엄마 왜 이렇게 얼굴이 파래. 춥구나"라고 말한 것이 근거라고 주장했다.